면역력 총청리- 생활습관, 면역력에 좋은 식품

1.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

지난 주부터 독감에 봉와직염(연조직염), 그리고 혈액 내 염증 수치의 과다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드는 생각이 내가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최근 좋지 않은 일로 아주 심각한 스트레스를 한동안 받아오고 있고, 그 때문에 식사도 거르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당연히 잠을 못 이루는 밤이 만하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흔히 말하는 건강한 생활, 건강한 식생활 등은 더 이상 나의 이야기가 아니었던 거죠. 지나고 보면 사람은 참 어리석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내가 건강해야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되는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끝까지 가고 나서야 깨우치고 반성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나를 위하여 면역력이 무엇인지, 또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알아봤어요.

2. 면역이란 무엇일까요?

면역은 우리 몸의 내부에서 외부로부터 유입된 항원에 대하여 방어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역은 태어날 때부터 지니는 선천면역과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획득면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역력이란 이러한 면역을 유지하고 활동을 통하여 우리 몸에 생성된 노폐물, 외부에서 들어온 독소나 세균 등으로부터 방어하고, 세포와 조직을 유지하는 힘입니다.

우리 몸은 엄청난 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세포들은 만들어졌다가 분화되고 없어지기를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세포 중에 일부는 잘못 만들어지기도 하고,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의 균에 감염되거나, 중금속이나 미세먼지 등과 같은 외부의 공해 물질 때문에 기능이 떨어지기도 하고, 외부 환경의 급작스러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세포 자체가 손상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 몸은 이렇게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거나, 치료해서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하고. 새로운 조직을 재생하는 일종의 과정을 가지는데 이를 면역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런 면역시스템을 통해 인체가 균형적인 상태 즉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을 면역력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외부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몸에 들어오거나 생긴 노폐물 제거를 잘하도록 하여, 세포가 정상적으로 생성되고 기능하도록 하는 능력입니다.


당연스럽게도 우리 몸이 건강하고 균형이 잘 잡힌 상태라면 면역력 역시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겠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우리 몸에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면역력 저하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1 .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2 . 감기에 자주 걸리고 잘 낫지 않는다.
3 . 입안이 헐거나 입 주위 물집이 생긴다.
4 . 눈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
5 . 스트레스가 자주 쌓인다.
6 .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7 .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8 . 인내력과 끈기가 없어진다.
9 . 배탈 혹은 설사가 잦다.
10 .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자주 생긴다.

3. 면역력 유지를 위한 방법

이런 면역력을 증강, 유지 하는 방법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이 코로나19바이러스, 독감 등 위험요소가 많을 때에는 약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자연으로부터의 영양분 공급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면역력을 회복하고 유지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아래의 것들은 지켜야 하겠습니다.

1.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 씻고, 마스크 착용합시다.
2. 충분한 수분 섭취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15분마다, 하루 2L 이상 수분 섭취하되 심장·신장 질환자는 전문의 상담 필요하다고 합니다.
3. 면역력 유지 증강에 좋은 자연음식 섭취하고요.
면역세포성분인 단백질 식품, 알리신이 풍부한 마늘,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비타민 D가 풍부한 표고버섯과 등푸른 생선, 유산균(요거트) 등이 있어요.
4.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 근육증가 시켜주세요.
체온과 면역력은 정비례한데요.
5.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6. 마지막으로 많이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여러 가지 뒤숭숭한 요즈음이지만
적절한 정보, 건강한 생활습관, 긍정 마인드로 자기관리 하면서 이겨내도록 합시다.

4.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식품

면역력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기왕에 알아보는 김에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버섯
버섯은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기운을 돋우고 식욕을 증진시켜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버섯은 90%이상이 수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답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비만, 변비를 막아주며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암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2. 단호박
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베타카로틴은 체내로 흡수되면 비타민 A로 바뀌는데요. 비타민A는 항산화작용이 강한 것은 다들 알고 계실거에요. 단호박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유해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성분으로 노화를 억제하는 데에 효과가 있고 암 · 심장병 · 뇌졸중 등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체내 신경조직을 강화해주어 각종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3. 사과
사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성분은 칼륨,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유기산 등이랍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여 고혈압 환자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또한 유기산은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며, 당연히 풍부한 식이섬유는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중요한 성분이죠.
그리고 폴라보노이드는 동맥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아줘 심장병 등과 같은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감
잎이 무성한 감나무 밑에 있기만 해도 건강해진다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은 면역력에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감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많이 들어있어 먹으면 힘이 나고 피로가 풀리는 과일입니다. 감에는 피부 미용과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C와 A, B까지 모두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차로 자주 마시는 감잎에도 비타민 C와 폴리페놀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감에는 탄닌이라는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변비를 유발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빈혈, 저혈압 환자나 임산부는 감의 타닌 성분이 철분과 결합해 체외로 함께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5. 당근
오렌지색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고요.
당근에는 대표적인 웰빙 성분인 오렌지색 색소이자 카로틴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몸 안에 흡수되어 비타민 A로 바뀝니다. 비타민A는 항산화 비타민이라는 건 위에서도 나왔듯이 다 아시죠?

6. 무
소화효소의 창고!
무에는 아시다시피 식이섬유, 비타민 C, 엽산, 칼슘과 칼륨 등이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잎에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시죠? 무청 씨레기.
무는 음식의 소화를 돕는 다양한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위 통증과 위궤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풍부한 비타민 C가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도와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7. 레드 푸드 - 적색채소 & 과일
빨간색을 가지는 레드 푸드 중에서도 과일과 채소는 특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많이 줍니다.
토마토, 붉은 고추, 딸기, 채리 등이 있는데 역시 비타민A와 카로틴이 풍부한 음식들입니다.
요즘은 발울토마토, 딸기가 많이 나니까 많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면역, 면역력, 면역력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 그리고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서 골고루 알아봤습니다. 보다 보니까,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식품은 거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해주는 식품들인 것 같네요.

건강을 위해서 고르게 영양소를 섭취하고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