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양과 건강

알면 보이는 황달과 황달에 좋은 식품

by 이샤프 2023. 3. 21.
728x90
반응형

황달이란

황달은 혈색소(헤모글로빈)와 같이 철분을 포함하고 있는 특수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색의 담즙색소(빌리루빈)가 몸에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쌓여 눈의 흰자위(공막)나 피부, 점막 등에 노랗게 착색되는 것을 말한다. 빌리루빈은 체내에 들어온 물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물질이며, 보통은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친 후 담즙으로 배설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달[jaundic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황달이 발생하게 되는 생리학적인 원인은 첫째, 빌리루빈이 우리 몸에서 필요한 양 이상으로 많이 생성되는 경우, 둘째, 생성된 빌리루빈이 체외로 배출되는 데에 지장을 받아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황달의 증상

소변 색깔의 변화 : 황달이 오면 소변의 색깔이 짙게 됩니다. 이는 황달의 대표적인 증상이기도 하며,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화 : 소변 색깔이 짙어지는 시기가 지나면서 피부에 색소 침착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이 눈의 흰자위 입니다. 

대변 색깔이 연해지거나 대변에 희색 물질이나 비지 같은 것이 섞여 있는 현상 : 담즙 배설이 원활하지 않거나 담즙이 분비되지 않음을 나타내는 증상입니다.

피부 가려움증이 간혹 나타나기도 합니다. 

 

황달의 원인과 치료

황달의 원인

황달은 신생아에게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간질환을 다루고 있으므로 간과 연관된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신생아에서 나타나는 황달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황달은 간질환으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 또한 간 주위의 장기에서 발생한 질환에 의해 발생이 되기도 합니다. 간 주위의 장기에서 발생한 질환은 만성 췌장염, 약물에 의한 담즙 정체, 경화성 또는 세균성 담관염, 담관암, 췌장암, 담낭암, 담석 등이 있습니다. 

- 이외에 용혈성 빈혈, 만성 납중독, 패혈증 등의 질환으로부터 생기기도 합니다. 

 

- 또한 황달이 나타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고, 식욕부진, 구역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생하게 되면 급성 간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복통이나 발열 등이 같이 나타나면 담도염 등과 같은 염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 감소하거나 전신 쇄약 증과 같은 증상과 함께 황달이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는 간이나 간주위의 장기에 종양 등의 질환이 없는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황달의 치료

황달은 그 자체만으로 질병이 아닙니다. 다만 다른 질환으로 인하여 동반되는 증상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황달이 발생한 원인을 찾아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신생아에게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황달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을 알고 혹시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상담을 받고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황달은 간질환이나 간주위의 장기 질환에 원인이 잇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환에 따라 치료의 방법도 달라질 수 있으며, 근본적으로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성 간염(B형, C형)이 원인인 경우 인터페론(interferon)이나, 라미부딘(lamivudine) 등을 이용하여 약물치료를 주로 하게 됩니다. 

- 암이나 담석 등의 담도 폐색을 일으키는 질환이 원인인 경우는 수술을 실시하여 종양이나 담석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 또한 암 환자의 경우는 화학 요법 등의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 담관염 등과 같이 염증에 의한 황달에 있어서는 수액을 주사하거나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황달은 발생한 원인이 되는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법이므로 나도 모르는 사이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판단되시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시고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황달 예방법

황달은 주로 간질환의 하나의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성 간염을 예방하는 수칙을 잘 지키고,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을 예방하는 수칙은 앞선 포스트를 찾아보아도 되지만 여기서 다시 한 번 적도록 하겠습니다. 

 

간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가능한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 안전한 성 생활을 위해 콘돔 등을 사용하고 정액이 몸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른 사람의 체액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라텍스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일반적인 주의 사항을 확인하고 지킵니다.
◦ 다른 사람과 주사 바늘, 침 등을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타 의료용 기구나 유사 기구의 공동 사용을 피합니다.
◦ 침, 문신, 피어싱을 할 때는 청결한(살균된 기구를 사용) 전문 시술소를 찾아갑니다.
◦ 모든 상처는 가능한 노출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고 생각될 때에는 즉시 의사를 찾도록 합니다.
◦ 직장에서 주사 바늘에 찔렸다면 즉시 보고합니다.

황달에 좋은 식품

1. 무즙 쥬스

싱싱한 무를 이용한 쥬스를 하루 2~3잔 마시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몸에서 남는 빌리루빈의 배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인삼차 

대표적으로 황달에 좋은 식품입니다. 부종을 낮추는데도 효과가 있으며, 발열에도 좋습니다. 

 

3. 결명자차

결명자차는 간해독 기능을 도와주고, 간의 기능을 강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4. 양송이 버섯

양송이 버섯은 풍부한 단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손상된 간을 재생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양송이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은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도 좋으며, 양송이 추출물인 AHCC는 간암 예방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5. 마늘

마늘은 간암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인 알리신은 간을 깨끗하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마늘은 우리 몸의 해독작용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6. 바지락

바지락은 타우린 등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성분입니다. 

 

7. 산낙지

산낙지에도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식품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저지방 식이를 통하여 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황달 증상이 있을 때 필요한 식이요법 중의 하나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