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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과 건강

B형 간염 원인, 증상과 좋은 음식

by 이샤프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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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과 감염경로

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되는 간질환입니다. 

B형간염은 급성 간염과 만성 간염을 모두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만성 B형간염의 발생 비율이 높습니다. 만성 B형간염의 경우 간경화(간경변증) 또는 간암(간세포암종)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만성 B형간염의 진단과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앞의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급성 간염으로 진단을 받은 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바이러스 간염이라고 분류하게 됩니다.


B형간염의 감염 경로

B형간염은 감염 경로는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행위를 하거나 출산 도중에 모체로부터(자연 분만이나 제왕 절개 모두 가능) 전염됩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B형간염의 전염 경로는 혈액, 정액, 타액(침)입니다. 대변이나 소변, 땀 등을 통한 감염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피가 상처 난 피부, 입안, 질 내부에 묻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유자의 피가 묻어 있는 주사 바늘에 건강한 사람이 찔려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성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으며, 또는 칫솔이나 면도기를 함께 사용한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감염 위험이 없습니다.


만성 B형간염의 경과

B형간염이 만성화되는 비율은 어느 때에 감염되었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주산기에 감염되었을 경우 9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되고, 유년기 감염의 경우는 20%가, 성인기 감염은 5~10%정도로 만성 간염으로 진행합니다. 
급성 간염에서 회복된 후에 시간이 오래 되었더라도 간 조직이나 혈청에서 아주 적은 양의 B형간염 바이러스가 보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잠재 감염이라고 부릅니다. 
면역 억제 치료 또는 항암 치료 후에 B형간염 바이러스가 재활성화하기도 합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비활동성 보유자, 활동성 간염 상태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자연 경과 중 간경화(간경변증) 발생 비율은 1년 5.1%의 빈도로 나타납니다. 5년 동안 간경화(간경변증)이 발생하는 비율은 전체 만성 B형간염 환자 중 23%에 이릅니다. 
간암(간세포암종)은 1년 내 0.8%의 빈도로 발생하고 5년 누적 발생률은 약 3%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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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간염의 증상과 합병증


만성 간염의 일반 증상

만성 바이러스 간염의 증상은 무증상 감염에서부터 말기 간부전까지 다양합니다. 
만성 간염 초기에는 대부분의 경우 특이한 증상은 없고 간질환이 경과되면서 서서히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염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보이는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가 있습니다. 만성 간염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간헐적 또는 지속적으로 황달이 오고 식욕 부진이나 구역 또는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간염의 합병증

1) 간경화(간경변증)의 증상

간경화(간경변증)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황달입니다. 이 황달은 짙은 갈색 소변과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또는 복수가 찰 수 있는데, 이렇게 복수가 차게 되면 복부 팽만감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식욕 부진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간경화(간경변증)가 진행하면서 식도 또는 위 정맥이 늘어나는 정맥류가 발생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서 심각한 위장관 출혈이 간경화(간경변증) 환자에게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간 기능이 나빠지면서 간성 혼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지각력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에는 의식 저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2) 간암(간세포암종)의 증상

더욱 진행될 경우 간암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진행성 간암으로 발전되기 전까지는 대부분 간암과 관련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암이 진행되면서 식욕 부진을 겪게 되어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간경화가 동반되는 경우는 복소로 인해 오히려 체중이 느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서 살펴야 합니다. 
진행성 간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암 발생 고위험군인 만성 간염 환자는 주기적으로 간암 감시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B형 간염의 예방


B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예방접종,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지 않는 것 등이 있으나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B형 간염 예방 접종

B형간염 백신은 안전성이 매우 높고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성인이나 소아 모두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은 3번을 진행해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주로 0,1,6개월에 걸쳐 접종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즉, 첫번째 접종 후 1개월 후 두 번째 접종을 하고, 두 번째 접종 후 5개월 뒤에 세 번째 접종을 하게 됩니다. 


B형 간염에 걸렸을 경우는 아래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음주와 흡연을 하신다면 바로 절주, 금연을 하셔야 합니다.
- 가족이나 가까운 분들은 예방 접종을 하여야 합니다.
- 헌혈은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가능한 칫솔이나 면도기 등은 별도 보관하고, 칼을 사용하는 면도기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B형 간염에 좋은 음식

강황

강황은 항산화작용이 특히 뛰어난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특히 강황에 함유되어 있는 커큐민 성분에 주목하는데, 커큐민은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간세포 강화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부추

부추는 간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강장효과, 혈액순환, 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많습니다. 또한 풍부한 베타카로틴으로 인해 항산화작용을 통해 발암 물질과 독소를 중화시키므로 간의 기능을 돕습니다. 이로 인해 간기능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많은 채소입니다.

 

포도

포도는 간의 염증 수치를 낮추고 항산화 기능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포도의 레스베라트롤 성분으로 인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몸에 축적된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을 가집니다. 또한 포도는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므로 간염 환자에게는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콩나물

술을 먹고 나면 콩나물 국을 먹으라는 것 처럼,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합니다. 이 아스파라긴산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독성물질 분해가 도움을 받아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칡뿌리

칡뿌리가 가진 다양한 효능이 있지만 특히 알코올 해독 작용을 비롯한 해독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기능 회복에 효과각 있습니다.

 

헛개나무

간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는 효과가 있으며, 간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비타민C가 많아 면역력 증진에 효과를 줍니다. 또한 인돌 성분의 함유로 간의 독성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으며 간염을 예방하는데 효능을 합니다.

 

조개류

조개는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우린, 메티오닌 등이 많으며, 타우린은 강장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로 인해 간기능이 회복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백신 접종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간염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의 정리는 이전의 포스트 정리해 두었으니 아래를 클릭하시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click ▶▶▶ 한 번에 알아보는 간염 구분 ◀◀◀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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